[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의 배우 나나가 첫 액션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에서는 김병우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나는 “김희원은 나보다는 남을 구하기 위해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라고 김희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나나는 첫 액션 연기에 대해 “액션에 대한 열정이 조금 생겼다. 늘 캐릭터마다 조금씩의 액션이 있어서 항상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액션을 배웠다. 그러면서 액션에 대한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나는 “이번에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제대로 했다.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이렇게까지 대사가 없던 적은 처음이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인물이고 액션이 중요한 인물이어서 그걸 만들어가는 게 재밌었다. 액션이 나에게 큰 에너지를 준다는 걸 알았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 생활을 했어서 그런지 몸을 움직일수록 에너지가 생기더라”라고 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7월 23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