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유재석이 이이경 '면치기 논란'을 또 언급했다.

2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일 직원으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른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차량을 타고 의문의 장소로 이동했다. 사실 일을 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것이었지만, 멤버들은 행선지를 몰랐다.

그러던 중 차가 공항 쪽으로 향한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 멤버들. 이들은 당일치기 여행을 꿈꾸며 김칫국을 마셨다.

유재석은 "여행으로 인천공항을 가본 적이 없다. 다 일로 간다"라고 한탄했고, "가족들에게 미안해 죽겠다. 둘째 나은이랑 해외여행을 못 가봤다"라고 말했다. 하하 또한 예전에 비해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한다고.

그러던 중 유재석은 "하하나 나나 많이 쫓긴다. 해외가도 연락을 많이 받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이이경을 쳐다본 후 "해외 갔는데 갑자기 '이이경 면치기' 이런 게 또 뜨면 어떡하냐. 전화해 봐야지"라고 말하며 이이경을 놀렸다. 최근 이이경이 일명 '면치기 논란'으로 온라인 상에서 논란을 자아냈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MBC 놀면 뭐하니

그러자 주우재는 "형한테 전화 오면 가끔 움찔한다. 내가 뭐 잘못했나 싶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우재한테 전화할 때는 주로 얘가 '싸가지' 없는 짓을 할 때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멤버들이 탄 차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보안 통제 구역으로 들어서며 멤버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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