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하이키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이을 히트곡을 예고했다.

지난 20일 오후 하이키는 서울시 청담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여름이었다'의 히트 가능성을 전했다.

'러브스트럭'은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3집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하이키는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하고 시원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를 비롯해 '굿 포 유(Good for U)', '원, 투, 스리, 포(One, Two, Three, Four)', '내 이름이 바다였으면 해', '여름이었다(Inst.)'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이날 멤버 리이나는 "하이키를 떠올렸을 때 가장 많이 생각하는 노래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 이긴 하다. 그래서 '여름이었다'가 다음 대표곡이 되길 멤버들과 염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건사피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하이키의 음악 색을 잡아가며 활동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며 "'여름이었다'는 그 부분을 확실하게 채운 노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리이나는 "조금 더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는 저희의 청순하고 발랄하고 청량한 이런 모습이 담겨있기에, 여름 대표곡으로 가져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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