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병헌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욕에서 펼친 프로모션 투어를 마무리하며, 월드스타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일정에서 이병헌은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토크쇼에서 이병헌은 “30년 넘게 연기해왔지만 ‘오징어 게임’은 한국 배우들과 함께 한국어로 만든 이야기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라고 말하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LA 현지 팬 이벤트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되며 이병헌의 진심 어린 팬서비스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과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누는 이병헌의 모습, 관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순간 등이 담긴 사진은 글로벌 팬들과의 교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작품 홍보를 넘어, 한국 콘텐츠와 배우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고,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으로 이병헌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이병헌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서 메인 빌런 ‘귀마’ 역의 한국어 및 영어 더빙을 모두 소화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으며,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페트롤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41개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중이다.

이병헌이 ‘프론트맨’으로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7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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