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AB6IX 출신 가수 임영민이 9년 만에 브랜뉴뮤직과 결별하는 심경을 밝혔다.

임영민은 26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로 팬들에게 브랜뉴뮤직과의 결별을 알렸다.

해당 글을 통해 임영민은 "2016년 브랜뉴뮤직에서 연습생으로 첫 발을 내디딘 후 어느덧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25년,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그동안 저와 함께 걸어와 주신 브랜뉴뮤직 식구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라이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무엇보다,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저를 지켜봐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순간을 견디며 꿈을 꿀 수 있었다"며 "이제 저는 새로운 무대 위에서 여러분과 마주하려 한다. 조금은 낯설과 많이 두렵기도 하지만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용기내어 한걸음 내딛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영민은 "앞으로 걸어갈 여정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함께해주세요.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날 브랜뉴뮤직은 임영민과 상호 합의 하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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