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6월 넷째주(6월 23일 ~ 29일)에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의 새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와 그룹 원타임 출신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표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데뷔했다. 그룹 크래비티의 새 정규앨범을 포함해 그룹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에스파 등의 신보도 있었다.

◆ 베이비돈크라이 - '에프 걸'(F Girl) (발매일 6월 23일)



베이비돈크라이의 데뷔 싱글 '에프 걸'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에프 걸'과 수록곡 '지금을 놓치면 분명 너 후회할 거야' 2곡이 담겼다. 안 착하고, 안 청순해서 더 매력적인 여자애들이 전하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그룹 아이들 전소연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은 경쾌한 기타 리프가 특징적인 베이비록 장르의 곡이다. 성적과 숫자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직된 기준에 담대하게 맞서는 베이비돈크라이의 태도를 담았다.

김지하 - 킬링 포인트 가득한 2곡. 수록곡도 매력적.
김한길 - 풋풋하면서도 당찬 매력.

◆ 올데이프로젝트 - '페이머스'(FAMOUS) (발매일 6월 23일)



올데이프로젝트의 데뷔 싱글 '페이머스'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WICKED) 2곡이 담겼다. 대담한 표현과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올데이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출사표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그룹의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트랙이다. '유명하지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는' 이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5인 5색. 매력적인 구성.
김한길 - 독보적 유니크함, 앞으로가 더욱 기대.

◆ 크래비티 -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 (발매일 6월 23일)



크래비티의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에는 타이틀곡 '셋 넷 고?!'(SET NET G0?!)를 포함해 총 12곡이 담겼다. 도피와 직면 사이에서 갈망을 마주한 소년들의 내면을 그려낸 앨범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리브랜딩을 통해 포도와 포도 줄기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로고를 포함해 그룹명에도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타이틀곡은 몽환적인 플럭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중독성 있는 보컬 찹이 어우러진 곡이다.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말보다 '멈추지 않겠다'는 태도로 망설임보다는 기꺼이 질주를 택하는 크래비티의 거침없는 도전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유닛 조합이 매력적.
김한길 - 청량한 분위기, 자유분방한 에너지.

◆ 프로미스나인 - '프롬 아월 투엔티스'(From Our 20's) (발매일 6월 25일)



프로미스나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에는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LIKE YOU BETTER)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20대의 우리'가 마주한 감정과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시원한 신스 하운드와 경쾌한 기타 리프 위 팝적인 후렴구가 더해진 댄스 곡이다. 사랑을 더욱 뜨겁고 열렬히 마주하고, 그 감정 속에서 너라는 존재로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는 다짐은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여름에 어울리는 곡들.
김한길 - 기분 좋은 멜로디, 중독성 강한 후렴구.


◆ 하이키 - '러브스트럭'(Lovestruck) (발매일 6월 26일)



하이키의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에는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인트로부터 뜨거운 햇살을 연상케 하는 기타 사운드와 강렬한 밴드 편곡이 어우러진 트랙이다. 가사에는 청춘, 사랑, 꿈처럼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뜨거웠던 순간들을 '여름'이라는 장면 안에서 풀어냈다.

김지하 - 보컬 내공이 느껴지는 곡들.
김한길 - 상쾌한 밴드 사운드, 여름 분위기 물씬.

◆ 에스파 - '더티 워크'(Dirty Work) (발매일 6월 27일)



에스파의 새 싱글 '더티 워크'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더티 워크'와 '더티 워크'의 플로 밀리 피처링 버전을 비롯해, 영어 버전, 인스트루멘털까지 총 4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은 귀를 사로잡는 신스 베이스와 쿨한 보컬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주체적인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들을수록 끌리는 곡. 피처링 버전도 매력적. 흥행 예감.
김한길 - 업그레이드된 쇠 맛. 멤버들의 저음도 매력적.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