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신슬기가 배해선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44회에서 독고세리(신슬기)는 오강수(이석기)와 관련된 비밀을 숨겼던 장미애(배해선)에게 큰 배신감을 드러냈다.

독고세리는 "지금은 아무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다. 나 좀 내버려 두면 안 되나"라고 장미애에게 선을 그었다.

이에 장미애는 "너 놀라고 실망한 거 아는데 엄마한테도 말할 기회를 달라"라고 애원했다.

독고세리는 그런 장미애에게 "애 낳아서 술도가에 버리고 그 애 곱게 키워준 술도가에서 공금 훔쳐 나오고, 사람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라면서 "환희 버리고 집 나온 환희 엄마를 이해 못했다. 그런데 환희 엄마 보다 엄마를 더 이해 못 하겠다. 난 도저히 이해 못한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