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아이들(i-dle) 소연이 청량한 매력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지난달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연의 '내 이름 맑음' 스페셜 클립을 공개했다.

앞서 소연은 지난 5월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내 이름 맑음'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열창, 이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달 27일 음원으로 발매했다.

그는 이번 영상에서 앞서 활동한 아이들 미니 8집 타이틀곡 '굿 띵(Good Thing)'의 강렬한 모습과 상반된 분위기로 변신했다. 여름 교복에 귀여운 헤어핀을 조합해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로 푸른 한강을 배경 삼아 싱그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같은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배우 박도하가 특별 출연해 소연과 함께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자전거를 타며 호흡을 맞춰 풋풋함을 자아냈다.

'내 이름 맑음'은 지난해 9월 발매된 걸밴드 QWER의 미니 2집 타이틀곡으로 소연이 작사 및 작곡, 편곡을 맡았다.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희망찬 메시지를 담는다.

한편 아이들은 미니 8집 '위 아(We are)'로 4 연속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 세 차례 대상을 받았다. 아이들은 오는 8월 KCON LA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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