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 주연 배우들이 내한하며 레드카펫 이벤트에 참석했지만, 과도한 SNS 인터뷰와 매거진 취재로 팬들과의 이벤트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행사에는 스칼릿 요한슨을 비롯한 배우들이 모였으나, 예정된 시간인 오후 7시 보다 늦은 20분후에 시작이 됐다.





하지만 시작 8분이 지난 후 스칼렛 요한슨이 국내 매거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몇 분 후 다시 팬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바로 4분 후 다시 매거진과 인터뷰 인터뷰에 집중했고 많은 시간을 기다린 팬들은 아쉬운 표정을 보였다. 다른 배우들과 감독도 팬 사인회를 하다가도 관계자의 지시에 다시 매거진과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팬 서비스는 부족했고, 사진기자들도 현장을 온전히 담지 못했다. 또 국내 매거진들의 시야를 가리는 과도한 취재에 옆쪽에 있던 사진기자들은 제대로 된 촬영을 하지 못했다.

예매율 1위와 배우들의 내한이라는 기대감이 무색하게, 이번 행사는 팬과의 교감이 부족했고 지나친 국내 매거진과 인터뷰로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다. 이는 흥행에 오히려 찬물을 끼얹는 홍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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