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종민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1박2일'에 귀환했다. 멤버들의 환호와 야유가 공존하는 환영식이 펼쳐졌다.

6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김녕 해수욕장에서 오프닝 녹화를 진행했고, 김종민이 없는 자리에서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녹화 하루 전 미리 제주에 도착했다고. 딘딘은 "어제 (멤버들과) 저녁을 먹고 TV를 켰는데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하더라"며 김종민이 고정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언급했다.

딘딘은 "김종민이 뽑은 '1박2일' 최애 멤버 톱5가 나오길래 우리가 조마조마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김종민은 톱4로 은지원 이승기 차태현 김준호를 뽑은 상황. 유선호는 "거기서 세윤이 형 표정이 안 좋아졌다"라고 말했지만, 방송 상으로 김종민은 톱5의 마지막 멤버로 문세윤을 꼽았다.

KBS2 1박2일

이에 현재 '1박2일'에서 함께하는 멤버들 중 문세윤만 유일하게 지목을 받게 된 상황. 유선호는 "세호 형이 방에 들어갔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바로 들어가서 샤워기 틀고 울었다. 혹시 울음소리가 새어 나갈까봐"라고 농담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김종민이 밝은 얼굴로 등장하자 문세윤은 환호를, 다른 멤버들은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며 야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솔직히 너무 행복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고, 자신이 자리를 비운 기간에 대해 "솔직히 하나도 걱정 안 했다. 너희가 진짜 열심히 한다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감동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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