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에스파의 카리나가 자신의 도전정신을 이야기했다.

지난 9일 조나단의 유튜브 채널에는 '카리나랑 무한도전 이야기 | 조간산책 EP.0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카리나가 출연해 조나단과 연예계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나단은 카리나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냐"라고 물었고, 카리나는 "연예인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다. 그래야 뭔가 언젠가 은퇴할 때 후회가 없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그래서 예능도 해 본 것이고, 앞으로 연기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조나단은 "나도 연기를 해보고 싶고, 음악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거들자, 카리나는 "잘할 것 같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식당으로 이동한 두 사람, 조나단은 카리나에게 지나온 연예계 생활에 대해 물었고 카리나는 "예전엔 예능 나가려고 에피소드를 준비해가려 했다. 멤버들이랑 우리끼리 에피소드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나눴다"라고 말했다.

앞서 KBS2 예능 '싱크로유'에서 MC로도 활약했던 두 사람. 조나단은 "듣는 게 편하냐, 말하는 게 편하냐"라고 물었고, 카리나는 "듣는 게 편한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조나단은 "난 너무 말하고 싶어서 고민"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카리나는 "너 그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카리나는 "몸으로 하는 예능보다는 토크쇼 같은 예능이 더 편하다. 원래 대화하는 걸 좋아한다. 근데 MC는 말을 꺼내 줘야 해서 어려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조나단은 "MC는 말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라고 밝혔고, 카리나에게 "나중에 MC도 잘할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조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