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데몬헌터스’ 감독이 영감을 받은 가수로 지목해준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최근 글로벌 케이팝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데몬헌터스’의 감독이 참고 가수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지목하고, 출연 캐릭터 중 멤버 연준의 ‘닮은꼴’이 있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연준은 “‘데몬헌터스’의 인기 덕분에 케이팝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나를 참고해서 캐릭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고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흥행 작품이다. 우리를 한번 언급해주면서 시청자가 우리를 한 번 더 찾아봐 주시고, 우리 이름을 알릴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멤버들은 ‘초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연준은 “어딜 가나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기쁜 일이지 않을까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수빈은 “우리 조카가 초등학생인데 학교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인기가 많다고 자랑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했다.

태현은 “어느 시절을 함께한 아티스트라는 게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우리 초등학교를 다니는 모아들에게는 ‘우리 초등학교 시절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지’라는 기억이 남는다면 감사한 일”이라며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