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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육권 전쟁' 윤두준 "고양이 알러지로 촬영 힘들었다"


2025. 08.11(월) 14:48

윤두준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오프닝(O'PENing)'에서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촬영 중 겪었던 고충을 밝혔다.

11일 오후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 '오프닝' 스페셜 토크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두준, 김슬기, 김경규 PD, 양시권 채널사업부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프닝'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건이 함께 개최한 공모전 오펜(O’PEN)에서 당선된 작품을 영상화한 단막극 시리즈다. 한 회차 안에 기승전결을 담은 것은 물론 다채로운 시각으로 다룬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오프닝(O’PENing) 2025’에서는 '가사도우미', '그날의 호수', '냥육권 전쟁', '내 딸 친구의 엄마', '화자의 스칼렛' 등 5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윤두준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촬영하게 돼 설렜다. 그룹 활동을 하다 보니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짧은 호흡의 단막극에 캐스팅 돼 너무 좋았다. 시기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고양이와 친하지 않았기에 신선한 경험이 되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물리적인 반응이 나와 (촬영을 하면서) 중간중간 힘들었지만 '고양이 친구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라며 고충을 밝혀 웃음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짧은 단막극 안에서 사랑받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가벼운 주제의 갈등을 다루는 게 아니기에 그걸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고민된 순간이었다. 잘 전달이 될진 모르겠다"라고 염려했다.

한편 오는 8월 17일 '오프닝(O'PENing)'의 첫 화인 '냥육권 전쟁'(극본 지수희·연출 유학찬)이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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