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는 형님' 이정현이 외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최태성 정예원 이정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정현은 "나는 조상님 덕분에 나왔다. 외할아버지가 국가유공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정현은 외할아버지에 대해 "외할아버지께서 어릴 때부터 유공자였다. 돌아가시고 나서 2020년에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최태성은 "무공훈장이면 6·25 전쟁 때겠다"라고 했다.이에 이정현은 "외할아버지께서 6·25 전쟁 참전 용사셨다. 몸속에 철심을 많이 박혀계셨다. 현충원에 모시려고 화장을 했는데 많은 것들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이정현이 일본 순사 캐리터를 연기하며 악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출연작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언급하며 "정현이 아직 일본사람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이정현은 최근 밈이 된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솔로곡 'Thank U'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정현은 "운이 좋게 그 뮤직비디오에 나왔다. 액션 신을 위해 하루 종일 연습했다. 이렇게 희화화 될 줄 몰랐는데 밈이 될 줄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