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버블 검'으로 컴백한 케플러가 마스터가 된 멤버 샤오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서울시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플러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버블 검(BUBBLE GUM)'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샤오팅은 최근 출연 중인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출연 소감을 전했다.

케플러의 7집 미니 앨범 '버블 검'은 지난해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티피-탭(TIPI-TAP)'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타이틀곡 '버블 검'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버블 검'은 강렬한 비트 위에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보컬 레인지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EDM 팝 댄스곡으로, 어디로 튈지 가늠하기 어려운 악동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케플러의 매력을 담아냈다.

'버블 검'에는 타이틀 곡 '버블 검'에 이어 '테이스트 베터(Taste Better)', '돈 비 덤(Don't be Dumb)', '아이스 티(Ice Tea)', 일본 미니 1집 타이틀곡 'YUM'의 한국어 버전이 담겼다.

이날 샤오팅은 '보이즈 2 플래닛' 마스터 출연에 대해 "저도 참가자였기 때문에 무슨 마음인지 아니까, 잘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제가 평가할 때는 말을 편하고 이쁘게 한다. 상처 안 받게 그래도 정확하게 평가한다. 저는 평소엔 카리스마가 없다. 일을 할 때는 진지한 사람이라 그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다연은 샤오팅을 보며 "너무 멋있지만 놀리고 싶더라. 샤오팅 언니가 했던 중국어 멘트나 말들을 따라 하고 하면서 멤버들끼리 유행어가 돼서 화목해진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채현은 "프로그램에 나와서 그런 모습들로 저희 케플러를 몰랐던 팬분들도 샤오팅 언니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주시더라"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저희를 알게 됐으면 좋겠고 저희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참고로 유행어는 '칭찬 아닙니다'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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