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밴드 QWER, 그룹 트리플에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일릿, 엔시티 위시, 르세라핌,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가 ‘K월드 드림 본상’을 수상했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가 21일 저녁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MC를 맡아 유쾌한 호흡을 선보이며 진행을 이끌었다.

이날 ‘K월드 드림 본상’은 QWER, 그룹 트리플에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일릿, 엔시티 위시, 르세라핌,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에게 수여됐다.

‘최애 걸밴드’로 통하는 QWER은 지난 2023년 데뷔 후 내놓은 모든 곡들을 흥행시키며 K-밴드씬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인기곡 ‘눈물참기’를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지난 2023년 정식 데뷔한 트리플에스는 다양한 형태의 디멘션(유닛)으로 활동을 펼치며 지난 5월 낸 완전체 앨범 '어셈블25'(ASSEMBLE25)을 발매했다. 멤버들은 신곡 ‘깨어(Are you Alive)’ 무대를 통해 팬들과 호흡했다.

지난 2019년 빅히트 뮤직에서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1일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총 5개 앨범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JTBC에서 방송된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결성된 그룹 아일릿은 하이브가의 '슈퍼 막내'로 통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왔다. 지난 3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정식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jellyous(젤리우스)’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엔시티 위시 르세라핌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엔시티 위시는 엔시티의 마지막 서브 유닛 그룹으로 데뷔 서바이벌 오디션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를 통해 지난 2023년 9월 결성됐고, 이듬해 2월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발매한 총 3개의 앨범으로 20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한 이들은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으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으로만 108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데뷔 첫 밀리언셀러가 됐다. 멤버들은 곡 ‘인트로(INTRO)’와 ‘팝팝(poppo)’, ‘서프(Surf)’를 가창하며 떼창을 불러 일으켰다.

르세라핌은 지난 2022년 5월 첫 앨범 ‘피어리스’로 데뷔, 국내외에서 각종 기록을 써왔다. ‘이지’와 ‘크레이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랭크되는 등 북미 시장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쌓았다. 멤버들은 ‘핫(HOT)’과 ‘컴 오버(Come Over)’를 통해 현장을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지난 2021년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 엠’ ‘해야’ ‘애티튜드’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4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레벨하트(REBEL HEART)’와 ‘애티튜드(ATTITUDE)’를 선보였고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18년 데뷔, 멤버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중심으로 독창적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2022년 3월 낸 미니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낸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까지 여섯 작품이 연속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인트로(INTRO)’와 ‘칙칙붐(Chk Chk Boom) ’의 매시업 무대, ‘워킨 온 워터(Wakin On Water)’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