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키키가 첫 컴백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이하 '2025 KWDA')에서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을 수상했다.

이날 키키는 시상식 진행 전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유는 "이렇게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첫 무대를 서게 됐다.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인데, 이렇게 또 설 수 있게 돼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키키는 올해 3월 데뷔한 신예다.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며 뿌듯했던 순간에 대해 하음은 "저희가 '언컷잼' 앨범 이후 처음으로 컴백하게 됐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첫 컴백이다 보니 티키들이 많이 기대해주지 않을까 싶었다.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소회를 드러냈다.

팬들과의 소통에서 더욱 에너지를 얻었다는 키키다. 특히 키야는 "저희가 해외에서 팬미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티키들과 재밌는 게임도 하고 챌린지 하는 시간도 갖다 보니 너무 재밌고 뜻깊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솔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건 전적으로 티키들 덕분이다.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저희도 거기에 보답하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꼭 말해주고 싶다"라며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키키는 올해 3월 데뷔 이래 탄탄한 실력은 물론,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독보적인 팀 컬러로 '2025년 기대주'로 떠올랐으며, 데뷔곡 '아이 두 미'로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게다가 지난 6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댄싱 얼론(DANCING ALONE)'을 발매하며 다시 한번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