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섬총각 영웅’ 임영웅과 친구들이 완도에서 좌충우돌 휴식을 시작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 절친 궤도, 임태훈 셰프, 배우 이이경 등의 섬마을 라이프가 포문을 열었다.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소모도 입성기부터 눈길을 끌었다. 스케줄이 있는 이이경을 제외하고 임영웅, 임태훈, 궤도가 먼저 소모도에 들어갔다.

하지만 차가 없는 이곳에서 무더위 속 언덕 오르기가 고비였다. 과학자 유튜버 궤도는 “솔직히 나 운동 이렇게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어마어마한 경사를 뚫던 이들은 지도를 보면서 “그냥 다른 집에서 살다가 우리 집은 내일 가자”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농담도 잠시, 이들은 무거운 캐리어를 이끌고 마련된 숙소에 겨우 도착했다.



이 소모도에는 총 16명의 노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이곳 주민들의 평균 연령은 73세였고, 경치는 어마어마한 장관을 자랑했다.

늘 일과 도심에 시달렸던 임영웅은 “가방 풀어놓는 순간, 뷰가 장난이 아니었다”라며 “풍경에 마음이 싹 녹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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