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차지연이 공연 연습 도중 발가락 부상을 입은 가운데 강한 복귀 의지를 전했다.

차지연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소식을 들으시고 많이 놀라셨을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차지연은 뮤지컬 '프리마 파시' 연습 도중 골절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오른쪽 네 번째 발가락을 심하게 부딪친 뒤 통증이 심해서 급히 응급실에 가본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순간 심장이 덜컹했다"라고 털어놨다.

부상에도 차지연은 무대에 오르겠다는 의지로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고 복귀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날 일찍 바로 나사를 박는 수술을 했고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수술 이후 무리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시기는 6주 진단으로 받았지만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호전되고 있다"라며 "아직은 불편한 상태로 무대에 서겠지만 최대한 조심하고 신중하게 무대에 서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차지연은 오는 11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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