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여왕의 집’ 이창욱이 불륜녀 이가령의 목을 옥죄기 시작했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연출 홍석구) 90회에서는 등장인물 강재인(함은정), 황기찬(박윤재) 사이에서 불륜을 일으킨 강세리(이가령)가 아들 황지호 친부인 이태호(이창욱)과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호는 지호가 자신의 친자라는 사실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고, 기찬과 세리 사이를 배회하며 “내가 원하는 건 내 아들이다. 당신 욕망만 생각하지 말고 당장 지호 내 곁으로 보내라”라고 말했다.

세리는 태호가 자신을 피 마르게 한다고 소리를 질렀고, 마침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강재인은 태호의 속사정을 면밀히 살폈다. 강재인이 이태호를 또 다른 복수의 키로 이용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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