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유정 주연 드라마 '친애하는 X'가 포스터 표절 논란을 사과했다.

9일 티빙 측은 "친애하는 X 론칭 포스터의 경우 특정 레퍼런스와 유사성을 뒤늦게 인지해 즉각 사용을 중단했다. 향후 사용하지 않기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심하게 제작 과정을 살피지 못해 불편을 붐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철저한 검수 과정을 통해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유사성을 인정, 사과했다.

앞선 8일 '친애하는 X' 론칭 포스터가 중국 영화 '용의자X적 헌신'와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2018년 개봉한 바 있다.

해당 드라마는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배우 '백아진'(김유정)과 그를 구원하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멜로 스릴러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스위트홈' 시즌1~3(2020~2024) 이응복 PD가 연출, 박소현 PD가 힘을 싣는다. '드라마스페셜-극야'(2023) 최자원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11월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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