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여왕의 집’ 이상숙이 박윤재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연출 홍석구) 92회에서는 등장인물 강재인(함은정) 모친 최자영(이상숙)이 황기찬(박윤재)에게 심경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찬은 “어머니는 절 사위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냐. 그때 왜 저와 재인이의 결혼을 허락했냐”고 물었다.

과거 자영은 기찬에게 “값을 매길 수 없는 게 내 자식이다”라고 말했고, 기찬은 당시 “나도 마찬가지다. 저희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재인이에게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답했다.

자영은 “그때 자네가 그 말을 해서 자네와 결혼 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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