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여왕의 집' 박윤재가 함은정대신 차에 치이며 퇴장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연출 홍석구) 100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을 밀어내고 차에 치이며 최후를 맞이하는 황기찬(박윤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인을 향해 달려오는 차를 본 황기찬은 그를 밀어내고 대신 차에 치였다.

그를 향해 강재인이 달려왔고 황기찬을 부축했다. 황기찬은 "내 소원이 이뤄졌다. 마지막 순간에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줬으면 했다"라고 말했고, 강재인은 "아무말 마라"며 눈물을 흘렸다.

황기찬은 강재인에게 USB를 건넸다. 황기찬은 "우리 은호(여시온) 단 한번이라도 마주쳤으면 좋겠는데, 그럴 수 있을까"라며 헐떡이며 말했고, 강재인은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후 황기찬은 "재인아 미안해"라고 말하며 눈을 감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여왕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