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은중과 상연’의 배우 김고은이 장혜진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고은은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연출 조영민)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장혜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고은은 모녀로 호흡을 맞춘 장혜진에 대해 “전작인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만났는데, 그때부터 저만 보면 ‘여쩌면 그렇게 잘하니’라는 말을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은 “처음엔 저도 ‘아니다’라고 했는데, 나중에 ‘은중과 상연’에서 만났을 때는 컷이 끝날 때마다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제 자존감 지킴이였다”고 했다.

김고은은 “저를 진짜 예뻐해 주셨고, 이쁨 받는 느낌을 계속 느끼게 해주셔서 강아지마냥 칭찬 받으려고 더 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고은은 극 중 은중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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