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탁류'의 배우 로운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시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플러스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과 추창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 마이크는 방송인 박경림이 잡았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특히 '탁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시리즈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입대를 앞둔 로운은 "원래 7월에 입대였다. 어떤 사유로 인해 좀 미뤄졌는데, 이게 축복이라 생각한다"라며 "제가 부국제를 처음 다녀왔는데, 거길 못 갔을 생각을 하니 배가 아팠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작품을 홍보하는 것까지가 책임이라 생각한다. 몸 건강히 잘 돌아오겠다. 연기를 너무 좋아하니 안 쉬고 연기할 것 같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전역 후 첫 작품인 박서함은 "입대를 앞둔 로운에겐 "군대에 가서도 너무 발전할 것 같고, 더 멋진 남자가 되어올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탁류'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1회부터 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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