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친밀한 리플리’ 이효나, 이시아를 이용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연출 손석진) 3회에서는 등장인물 친모녀 관계이지만 결국 고부로 만난 차정원(이시아), 한혜라(이일화) 모녀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한혜라는 피치 못할 사정을 겪으며 결국 피붙이인 차정원과 생이별하게 됐다. 이 가운데 차정원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은둔 생활을 하는 공난숙(이승연)의 친딸 주영채(이효나)는 친구였던 정원을 노리개처럼 이용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영채는 정원의 디자인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은 좋은 교육을 받았지만 고졸인 영채의 감각을 따라잡을 수 없었던 것.

영채는 정원에게 공주 놀이를 시키면서 정원의 숨겨진 욕망을 자극했다. 결국 영채 자리를 꿰차고 가짜의 삶을 시작할 정원에게 파란이 예고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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