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유진 기태영 부부의 두 딸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미모를 자랑했다.

25일 저녁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출연을 앞둔 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진은 지난 2011년 기태영과 결혼, 슬하에 로희, 로린 두 딸을 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진의 두 딸 근황이 공개됐다.

유진은 "큰 딸이 진짜 아빠를 많이 닮았다. 이목구비가 아빠랑 똑같다"라며 "기태영이 무쌍인데 눈이 옆으로 길고 큰데 똑같다. 입술도 똑같다. 그런데 피규어 생김새는 나와 정말 닮아서 묘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로희의 얼굴을 두 사람을 적절히 섞어 닮은 얼굴이었다. 앞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바 있는 로희, 성장한 근황에 패널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둘째 로린의 모습도 공개됐다. 로린 또한 쌍꺼풀 없는 긴 눈을 자랑했지만, 전체적으로 엄마를 닮은 모습이었다. 유진은 "임신했을 때 딸을 낳는다고 하면 상상을 하지 않나. 무쌍 딸은 상상해본 적이 없었는데 둘 다 낳아보니 쌍꺼풀이 없더라. 오빠(기태영) 유전자가 센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아이는 모두 춤 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 S.E.S 출신인 엄마 유진을 쏙 닮았다고. 유진은 "특히 첫째는 아이돌 하고 싶다는 말도 하더라"라며 지원을 하고픈 마음도 있지만 누구보다 냉철하게 평가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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