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프랑스 파리에서 깜짝 라이브 방송을 열고 팬들에게 근황과 활동 계획을 전했다.

지난 2일 새벽(현지 시각), 파리의 한 호텔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지민은 “공연 준비는 아직 없지만 앨범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더 늦어지지 않게 빠르게 잘해 보겠다. 이제 방탄 복귀해야지”라며 내년 상반기 복귀를 예고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우리에게도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너무 궁금하다”고 전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는 긴 공백기는 없을 거다. 계속 준비해서 내년에 앨범이 나오면 여러분들을 만나러 다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팬들과 직접 소통한 지민은 “일련의 일들이 많았다. 팬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인생을 잘 살아가는 게 쉽지 않다고 느낀다. 좋은 어른이 되는 것, 좋은 삶을 사는 것이 어렵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앞으로도 잘 살아가 볼 거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걱정하지 말고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면 된다. 언제든 준비해서 돌아오겠다. 한국에서 보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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