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백번의 추억’이 음악을 통해 드라마의 여정을 다시 한번 되짚는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연출 김상호)의 사운드 트랙 스페셜(Sound Track Special)이 19일 정오 발매된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사람과 얽힌 재필(허남준)의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 배우들의 케미와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운드 트랙 스페셜에는 5년 만에 드라마 음원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백예린의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클래시컬한 울림으로 여운을 더한 강아솔의 ‘다정하게 아름답길’, 담백한 피아노 위로 밴드 사운드와 몽환적인 코러스가 어우러진 허회경의 ‘나우 히어(Nowhere)’, 故 유재하의 미공개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예빛의 ‘별 같은 그대 눈빛’이 수록된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창곡 이외에도 48개의 스코어 트랙이 수록돼 드라마의 깊은 여운을 이어간다. 권영찬 음악감독은 ‘백번의 추억’의 곡들을 직접 프로듀싱해 드라마와 캐릭터 스토리에 설득력을 높이는 동시에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드라마의 서사를 음악으로 확장한 이번 앨범은 시청자들이 다시금 작품을 즐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오랫 시간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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