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의 배우 안은진이 장기용과 100점 케미를 자신했다.

5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재현 감독을 비롯해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2025년 11월 부활하는 SBS 평일드라마 첫 주자로 나선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이날 안은진은 장기용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제가 이런 말씀드리긴 뭐 하지만 첫 촬영하고 100점 케미가 나왔다고 하시더라. 첫 촬영에 너무 긴장했는데도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안은진은 "저희 커플에 장점은 보고 싶은 모든 것이 담겼다. 귀여움, 섹시함도 담겼고 진한 로맨스도 담겨있다. 친구 같은 투닥거림도 담겨있다"라고 자신했다.

이에 더해 김무준과 케미를 맞추는 우다비는 "저희는 99점으로 하겠다. 1점의 가능성은 열어놓을 수 있어서 그렇다. 백번 넘어져도 백 한번 일어나는 커플이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