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착한 여자 부세미'의 장윤주가 작품 포상휴가에 대해 언급했다.

장윤주는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극본 현규리·연출 박유영) 종영 인터뷰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장윤주는 극 중 세연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가선영 역할을 맡았다.

앞서 부세미 역을 맡은 전여빈이 인터뷰를 통해 '착한 여자 부세미'의 포상 휴가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7%를 넘으면 발리 보내주시겠다 했는데. 최종화 시청률이 7%면 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작품의 최종회 시청률이 7.1%를 달성하며 포상휴가 유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장윤주는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모두 우리가 1등을 한 것처럼 '발리 가자!'라고 흥분했었다. 이 사람들이 시청률이 나와봐야 아는데 다들 흥분했었다. 그 정도로 단합이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그런데 우리가 함성을 지른 만큼 잘됐다.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기분"이라면서도 "그런데 발리는 너무 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나는 발리는 반대다. 너무 멀다. 괌이나 사이판 정도면 어떨까 싶다. 한 4시간이면 가고 바닷가도 맑고 아웃렛도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실제 포상휴가가 논의되고 있냐는 물음에 그는 "그렇다고 들었다. 뱉어놓은 말들이 현실이 됐으니 가긴 갈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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