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배급사 CJ ENM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개봉한 이 작품은 10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 56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558만9861명)을 제친 기록이다.

개봉 전부터 예매량 92만 장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고, 개봉 2일 만에 100만 명, 10일째 300만 명, 18일째 4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좀비딸'(563만6018명)의 기록 추월도 임박했다.

'무한성편'은 일본에서도 누적 흥행 수입 375억3000만 엔(약 3567억 원)을 기록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두 번째 극장판으로, 주인공 탄지로와 최종 보스 무잔의 대결을 그린다.

'무한성편'은 총 3부작으로 제작되며 이번 영화가 그 첫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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