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일화, 코앞에 둔 친딸을 알아보지 못한 채 이시아를 찾아 나섰다.

14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35회에서 차정원(이시아)이 한혜라(이일화)의 딸이라는 사실을 안 공난숙(이승연)의 심경이 그려졌다.

난숙은 “일단 네가 진짜로 한혜라 딸인지 검사라도 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정원을 흔들고 쥐락펴락하려고 했다.

이 가운데 한혜숙은 자신의 며느리가 된 차정원이 자기 딸 ‘수아’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전 남편 차기범(박철호)을 찾아가 수아를 반드시 찾겠다고 말했다.

기범은 그런 혜라에게 깊은 우려를 드러냈고, 혜라는 기범에게 “내 딸 수아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모래 같았다”며 잃어버린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기범은 “수아는 당신과 만나길 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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