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백종원이 돌아왔다. 특유의 사명감 띠는 콘셉트 속 흥미로운 밥상 예능이 광활하고 압도적인 남극에 당도했다.

17일 공개된 MBC 예능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첫 방송 1회에서는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 등의 남극 입문기가 공개됐다.

남극은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시간에만 입남극이 가능하다. 이들은 대기하면서 각종 요리를 해냈다.

5일까지 입남극이 불가했다. 날씨 탓이었다. 시간은 지속적으로 흐르지만 기약은 없었다. 네 명의 멤버들에게 불안감이 급습했다.

이때 6일만에 기상 상황이 가능해졌다. 극지 전문 민항기 등을 타고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남극에 들어섰다. 네 사람은 몸 이상 없이 세종 기지 쪽에 들어섰고 통신실과 연락을 하면서 무전기로 상황을 보고했다.



프로그램은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기후로 인해 빙벽이 자꾸만 무너져 내리는 광활한 남극 자연의 상황도 다큐멘터리마냥 조명됐다. 한국 시청자들이 예능 속에서 자세하게 현장을 관찰할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했다.

TV 속에 비춰지는 광활한 남극 풍경은 그야말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할 만했다. 세종기지에 있는 남극 대원들의 이야기와 이들을 위한 밥상 차리는 과정이 흥미롭게 맞물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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