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5일 뉴스1 측은 김호중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만약 가석방 적합 판정을 받는다면, 해당 수형자는 24일에 석방 절차를 밟는다. 조건은 수형 기간 3분의 1 이상을 채워야 하며, 교정 시설 내 태도가 모범적이고 재범 가능성이 낮아야 한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다. 이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지난 4월 경기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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