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주토피아 2'가 11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감독 자레드 부시·바이론 하워드) 는 개봉 11일 차인 6일 하루 동안 56만3766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343만2253명을 기록했다.

'주토피아 2'는 이날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인사이드 아웃 2'와 동일한 흥행 추이를 보였다. 또한 관객 수 추이를 봤을 때 공휴일인 7일 하루 동안 57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 하루 만에 4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한 상황이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시즌1에 이어 9년 만에 귀환,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위는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감독 고쇼조노 쇼타)로, 개봉 4일 차에 일일 관객 수 5만3208명, 누적 관객 수 15만6743명을 기록했다.

3위는 같은 날 개봉한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로, 일일 관객 수 5만180명, 누적 관객 수 13만4914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4위는 '프레디의 피자가게 2', 5위는 '위키드: 포 굿', 6위는 '정보원', 7위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8위는 '나우 유 씨미 3', 9위는 '콘크리트 마켓', 10위는 '국보' 순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주토피아 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