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엄마가 됐다. 전 연인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전해진 출산 소식이다.

서민재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득남 소식을 알렸다.

해당 글을 통해 서민재는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가 좀 커서 말귀 알아듣게 되면 보내주신 따뜻한 말들 꼭 전하겠다”며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갓 태어난 아들의 모습에 대해 “아직은 원숭이 같기도 하고 찐빵 같기도 하고. 힘내봐 우리 둘이”라고 덧붙이며 홀로 아이를 양육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앞서 지난 5일에도 그는 신생아 영상을 올리며 “반가워”라는 짧은 인사를 남긴 바 있다.

서민재는 지난 5월 교제 중이던 남성 A씨와의 사이에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이후 A씨가 임신 소식을 듣고 잠적했다며 갈등을 폭로했다. 당시 서민재는 태아 초음파 사진과 함께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려”라며 A씨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A씨는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맞대응에 나섰고, 두 사람의 갈등은 법적 분쟁으로 비화한 상태다.

서민재는 지난 2020년 방영된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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