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방송인 유병재의 회사 블랙페이퍼가 100억 매출을 올린 기업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엔 유병재가 매니저 유규선과 함께 운영하는 회사의 사무실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운영 중인 블랙페이퍼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로서, IP 제작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블랙페이퍼만의 색깔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직원은 35명, 올해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 유병재는 "올해가 창립 3주년이다. 감사하게도 올해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회사엔 유규선, 짐미조, 조나단, 파트리샤 등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 8월부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짧아유'를 선보이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매니저로 등장한 유규선 또한 최근 연애프로그램 '72시간 소개팅'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72시간 소개팅'은 '72시간 안에 처음 본 이성과 사랑에 빠질 수 있나요?'라는 문구 아래, 낯선 장소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된 두 남녀가 3일을 함께 붙어 다니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콘텐츠 특유의 리얼한 전개와 차차 쌓이는 감정, 온기를 통해 잔잔한 도파민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게다가 유병재는 구독자 177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유병재'를 운영 중이다. 최근 메인 콘텐츠로 유명 인사를 섭외해 시청자들의 고충에 함께 공감해 주는 '무공해'(무조건 공감 해드림)로 사랑받고 있다.

유병재의 콘텐츠 성공원인은 진정성과 솔직함에 있다. 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입담과 센스를 통한 토크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이다. 매번 자연스러운 대화와 적재적시의 애드리브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신예를 발굴하는 눈 또한 뛰어나다. 유병재는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문상훈을 발굴해낸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회사에 조나단과 파트리샤 등을 영입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유병재는 1년 전 9살 연하의 인플루언서 안유정과 열애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안유정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캐처 4'에 출연한 인물이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양측은 사생활이라며 침묵을 유지했으나, 유병재가 '전참시'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식화됐다.

안유정은 '러브캐처 4'에 출연하며 배우 한소희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사랑과 사업 모두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유병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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