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범죄' 고영욱, 틱톡 개설 하루 만 계정 삭제…SNS 재복귀 또 무산 [이슈&톡]
2026. 09.28(월) 14:20
고영욱
고영욱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으로 재개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28일 틱톡 코리아 측은 "지난 27일 보도된 고영욱의 틱톡 계정 개설과 관련해 내부 확인을 거쳐 28일 오전 해당 계정을 삭제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틱톡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청소년 대상 성범죄 이력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을 비롯해 동일 사용자의 타 계정까지 영구 정지 처리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치 역시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7일 엑스(X·옛 트위터)에 틱톡 계정을 올리고 활동을 시도했으나 하루 만에 제재를 받았다.

고영욱의 모바일 플랫폼 계정이 폐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가 이용자들의 신고로 해당 계정이 이용 불가 처리됐으며, 2024년 8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역시 플랫폼 외부 정책 위반을 이유로 삭제됐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5년, 3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복역을 마친 후에도 고영욱은 엑스를 통해 여러 발언을 올리며 논란을 이어왔다. 그는 해외 성인물 출연 의사를 내비치는가 하면 과거 연예계 활동 당시 인연을 맺었던 방송인들을 저격하는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최근 그는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이 지속되자 "반백 살이 돼서도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보니 못된 인간들의 습성에 진절머리가 난다"라는 글과 함께 "누가 날 좀 싫어하면 어떠냐"라는 이미지를 게재해 반발을 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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