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연자, 화려한 싱글의 삶이다.
3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 ‘아모르파티’ 등 커리어 비화가 공개됐다.
김연자는 무려 52년 차, 현재 68세의 고령 나이에도 청춘의 활기를 과시하는 트로트 현역이다. 그는 과거 첫 대학 축제 때 워낙 ‘떼창’이 밤새 나와서 항의를 받기도 했다는 비화를 토로했다.
수 십 년 간 뜨거운 현역으로서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그는 현재 싱글이다. 오로지 세상에 노래로 즐거움을 주는 기쁨으로 살아가는 그는 이날 유재석의 ‘최애곡’인 ‘수은등’을 구수하고 깊게 열창하며 유재석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김연자는 일본 한류 1세대이기도 하다. 그는 20년 간 무려 일본에서 1,000억 원을 벌었다고. 그는 당시 일본에서 무료 공연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런 그가 2012년 해외 활동을 접고 한국에 귀국했을 땐 한 푼도 없는 상태였다. 재일교포 남편과의 이혼과 함께, 돈을 전 남편에게 맡기고 한 푼도 못 받은 것이었다. 그런 그에게 전화위복을 가져다 준 것은 ‘아모르파티’였다.
그는 “한국에 20년 간 공백이 있었는데 그걸 메꿔준 게 바로 ‘아모르파티’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노래가 지금도 대단하시다. 관리 어떻게 하시냐”고 물었다. 김연자는 “관리 안 한다. 그냥 공연 2~3일 전부터 술 안 마신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애주가인 편이다. 그는 “한 번에 맥주 2000cc 정도, 많이 먹을 때 3,000cc까지 먹는다. 텐션 올라가면 사람 불러서 마신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혼자 있는 거 안 좋아한다. 밖에 나가서 쇼핑하거나 걷거나 그런다. 요즘엔 인형 뽑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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