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내용 요약
나나·탑, "잘 어울리잖아!"
여론도 응원 일색인 까닭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이 비슷하다", "그림체가 닮았다"
지난 2일 빅뱅 출신 탑, 배우 겸 가수 나나의 열애가 공표됐다. 양 측 모두 각 소속사를 통해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해당 사실을 약 30여 분 만에 초고속 인정했다.
두 사람은 앞서 탑 솔로 앨범 타이틀곡 ‘완전 미쳤어!’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안면을 텄다. 이를 계기로 몇 달 간 소통하며 지난 6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뮤직비디오 이후 둘을 본격적으로 이어준 것은 사적 초대가 오간 유튜브 콘텐츠 촬영이었다. 이미 안면을 튼 두 사람은 콘텐츠 속에서 한층 편안하게 마치 오래된 친구나 연인처럼 '티키타카' 호흡을 과시한다.
감수성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탑. 조용하지만 지인들을 잘 챙기기로 소문난 나나. 두 사람 모두 공교롭게 4차원 캐릭터성이 짙다.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제스처나 행위, 유머를 조용히 구사하며 서로 간 스며드는 과정이었을까. 이를 지켜본 팬덤과 대중은 이구동성 "(둘의) 대화 방식이나 결이 비슷하다"고 입을 모았다.
남녀 간 끌리는 또 하나의 요소는 외형이잖나. 이목구비나 8등신 체형은 물론, 양 측 모두 연예계에서 특이한 패셔니스타로 유명세를 탔다. 일명 '그림체'가 유사하다는 중론이다.
영상 속 두 사람 역시 비슷한 외적 분위기를 일찌감치 포착한 듯 "사실 서로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가 다를 텐데, 우리가 뮤직비디오에서는 되게 닮게 나왔다"고 자인했다.
단, 나나의 경우 데뷔 이래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한 케이스다. 팬덤으로선 과거 탑의 대마초 흡연 이력을 환기하며 그를 질타할 수밖에 없는데, 특히 나나의 오랜 여자 팬들은 "범죄 이력이 있는 남자와 사귈 경우 여자 연예인으로선 큰 타격"이라며 아티스트의 이미지 손실을 우려했다.
그럼에도 대체적인 여론은 "살면서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응원이 지배적. 성인 남녀가 충분한 판단 아래 결정한 부분임을 감안, "맞지 않으면 헤어지면 되는 일"이라는 여유 또한 합당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