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허위사실 유포 혐의' 김세의, 15일 재판 재개...국민참여재판 두고 치열한 공방
2026. 10.03(토) 17:35
김세의
김세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수현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의 법정 공방이 다시 시작된다.

3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세의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15일 진행한다.

재판부는 지난달 11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피고인 김세의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 방식을 두고 양측의 입장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첫 기일에서 김세의 측 변호인은 "거대 좌파 권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일반 시민 배심원이 평결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반면 김수현 측은 "왜곡된 사회 분위기가 심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국민참여재판 진행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번 사태는 앞서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이 교제하며 정서적 및 성적 학대를 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유족 측은 김세의를 통해 관련 자료를 외부에 공개했고, 지난해 5월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수사에 나선 경찰은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 시절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볼 만한 객관적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 내렸다. 오히려 수사 과정에서 김세의 측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동원해 일부 증거 자료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그를 구속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