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이보영·변호사 강태오 만난다…'이혼조사관 홍말금' 2027년 첫방
2026. 10.06(화) 18:14
ENA 이혼조사관 홍말금
ENA 이혼조사관 홍말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혼 후 세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 가정법원 가사조사관이 되어 갈등에 빠진 가정의 진실을 파헤친다

ENA 새 월화드라마 '이혼조사관 홍말금'(극본 박정희·연출 김대진)은 환승 이혼을 겪은 '애 셋 싱글맘' 홍말금이 가정법원 가사조사관이 된 뒤, 다양한 가사 사건 속에서 진실과 화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휴먼 코미디 법정 가족드라마다.

가사조사관은 이혼, 입양, 후견, 아동학대, 소년범죄 등 가정 내 분쟁을 직접 조사하는 가정법원 소속 특수 공무원이다. 작품은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 감춰진 갈등의 사연을 끌어내 무너진 가족 관계를 회복시키는 과정을 그린다.

이보영은 가사조사관 홍말금 역을 맡았다. 이혼 후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홍말금은 이른 결혼 탓에 묵혀둔 심리학 학위 덕에 수습 가사조사관 채용에 합격한다. 이혼 가정에서 자란 데다 본인도 이혼을 겪은 그는 남다른 정의감과 용기, 세 아이와 함께할 보금자리를 위해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직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가사조사관으로 성장해 간다.

강태오는 승률 100%의 '돈미'(돈에 미친) 변호사 찰스 킴 역을 맡는다. 명품과 슈퍼카로 치장하고 잘난 척을 숨기지 않아 동료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지 않지만, 질 게 뻔한 소송도 뒤집는 능력만큼은 인정받는다. 법조인의 명예와 사명감보다 돈만 좇아온 그는 홍말금 전남편의 변호를 맡아, 다른 여자에게 환승한 유책 배우자였음에도 홍말금을 빈손으로 내보내게 한 이력이 있다.

이보영은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인', '대행사' 등 다수의 흥행작을 남겼다. 강태오는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다정한 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고,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로맨스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에는 양심과 죄책감 없이 이기는 데만 집중하는 변호사 역을 맡아 기존과 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개성 강한 두 인물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유쾌한 에너지와 예상을 뒤집는 사건들, 그 안에 담긴 다양한 가족 에피소드가 쉴 틈 없이 펼쳐진다"며 "통쾌하게 웃다가 어느 순간 마음을 깊이 파고드는 작품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연출은 '닥터 차정숙'으로 흥행을 이끈 김대진 감독이, 극본은 박정희 작가 등이 맡았다. 박정희 작가는 현실 밀착형 가족 이야기를 써 온 신예 작가다.

'이혼조사관 홍말금'은 2027년 상반기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