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스물일곱의 또 다른 시작…'스테이'로 전한 청춘의 메시지
2026. 10.08(목)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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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아이들(i-dle) 우기가 스물일곱의 현재와 또 다른 시작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1시 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기 미니 2집 '二十七 (27)'의 타이틀곡 '스테이(Sta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속 우기는 건초를 옮기던 중 픽업트럭을 타고 온 친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한다. 이어 친구들과 연못에서 낚시를 하고 오두막에서 풍경을 바라보는 등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낸다. 해변에서는 해바라기 목걸이를 높이 들어 올리며 친구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스테이'는 경쾌한 밴드 사운드에 청춘의 감성을 더한 곡이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을 장식하는 타이틀곡으로, 앞날이 불확실하고 세상이 정해 놓은 규칙과 벽에 부딪히더라도 함께 빛을 좇으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앞서 앨범 발매 전 공개된 수록곡 '아이 라이크 유(I Like You)'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면, '스테이'는 서로의 곁에 머물며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명이자 우기의 나이인 스물일곱의 현재를 더욱 뜻깊게 그려낸 곡이다.

우기는 '스테이'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2024년 미니 1집 타이틀곡 '프릭(FREAK)'에서 발랄한 에너지와 키치한 콘셉트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엠.오.(M.O.)'에서는 1990년대 붐뱁 기반의 힙합 사운드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신곡에서는 밴드 사운드와 청춘 감성을 앞세워 또 다른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우기는 새 앨범 '27'의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스테이'를 비롯해 '콰이러(快乐)', '캐모마일 티(Chamomile Tea)', '아이 라이크 유', '필스 라이트(Feels Right)', '银河之舞'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우기는 미니 2집 발매와 함께 오는 11일 광저우에서 팬콘 '2026 우기 팬콘 '27'(2026 YUQI Fan-Con '27')'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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