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팬클럽' 최승현닷컴 '탈덕' 선언 "나나 연애 분노? NO" [공식]
2026. 10.10(토) 15:53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의 대표 팬페이지 최승현닷컴(CHOIDOT)이 결국 탈퇴를 선언했다.

10일 최승현닷컴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탑과 TOPSPOT PICTURES의 책임 회피와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팬페이지 측은 탑의 앨범 활동 과정에서 팬들이 기대했던 무대와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으며, 앨범 홍보와 프로모션, 팬 소통 관련 실무까지 개인 팬사이트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존해 왔다고 주장했다.

전시 취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저조한 참여율과 감당하기 어려운 운영 비용으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었지만, 이를 '연애에 화가 난 팬들의 행동'으로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필요할 때만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탑은 지난 2일 가수 겸 배우 나나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하 최승현닷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승현닷컴(CHOIDOT)입니다.

저희는 T.O.P과 TOPSPOT PICTURES의 현실 외면과 책임 회피, 그리고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최승현닷컴의 운영을 종료합니다.

'팬들을 위한 앨범'이라는 말과 달리, 팬들이 가장 원하고 기다렸던 무대와 소통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앨범 홍보와 프로모션은 물론, 팬 소통과 서포트에 따르는 실무까지 개인 팬사이트의 자발적인 노력에 기대어 왔습니다.

전시 취소는 저조한 참여율과 감당하기 어려운 운영 비용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은 '연애에 화가 난 팬들의 행동'으로 왜곡되었고, 저희가 느끼기에 소속사의 반응은 문제의 본질보다 공지에 예약 현황을 공개한 일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습니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은 필요할 때 이용하고, 불편할 때 외면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과 저희가 직접 겪은 일들을 첨부한 입장문에 담았습니다. 다소 길고 무거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최승현닷컴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저희를 향한 악의적인 비난과 협박이 이어진다면, 그것이 누구든 피하지 않겠습니다. 보관 중인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분명하게 답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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