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시티팝 듀오 도시(dosii)가 강수지의 ‘시간 속의 향기’를 자신들만의 몽환적인 사운드로 다시 부른다.
도시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시간 속의 향기’를 발매한다. 시티팝 리메이크 프로젝트 ‘애프터글로 서울’(afterglow seoul)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원곡은 1991년 발표된 강수지의 정규 2집 ‘흩어진 나날들’ 수록곡이다. 강수지가 노랫말을 쓰고 윤상이 작곡했으며, 밝은 멜로디 속에 아련한 감정을 담아냈다.
도시는 이러한 원곡의 정서를 바탕으로 보컬과 편곡에 변화를 줬다. 가사에 담긴 감정선을 세밀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과 시티팝 사운드로 곡의 분위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익숙한 멜로디에 도시의 음악적 개성을 더한 리메이크다.
‘애프터글로 서울’은 분주한 도시 생활 속에서 잊고 지낸 낭만과 기억을 음악으로 되짚는 프로젝트다. 과거의 곡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해석하며, 시대가 달라져도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첫 주자로 참여한 도시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듀오다. 이번 작업에서는 원곡의 매력과 팀 고유의 스타일을 함께 담는 데 힘을 실었다.
프로젝트는 도시의 ‘시간 속의 향기’를 시작으로 총 4곡의 시티팝 리메이크 음원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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