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등, 국감 증인채택 또 불발…여야 공방
2026. 10.14(수) 16:56
암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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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허진호 감독 등 제작진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이 또다시 불발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허 감독과 제작진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민의힘은 영화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의 입장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영화의 역사적 해석은 관객과 역사학계, 언론 및 시민사회의 영역이라며 창작의 자유를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영화가 또 다른 인물의 개입 가능성을 다루면서 정치권 일각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허 감독 등의 증인채택을 요구했으나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해 불발됐다. 이번에도 증인채택이 무산되면서 영화의 역사적 해석과 창작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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