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무례한 진행 태도 논란…후배 차지연에 반말·지적
2026. 10.18(일)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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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공형진이 한 행사에서 공동 진행을 맡은 후배 배우 차지연을 향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에서 공형진과 차지연이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무대에 오른 차지연이 정중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음에도 공형진은 "선배니까 다시 한번 인사해라"라고 요구해 시작부터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지는 대화 과정에서도 불편한 상황이 거듭됐다. 공형진은 화면에 차지연의 사진만 등장하자 "내 사진은 왜 없냐 내가 얘보다 훨씬 선배다"라며 불만을 표출했고 차지연의 사과를 가볍게 넘기는 행동을 보였다.

또한 무대를 소개하는 후배에게 "너 왜 연기하냐. 평소처럼 해라"라며 반말을 섞어 지적하거나, "이게 원래 제 대사인데 얘가 했다. 근데 오늘 차지연이 주인공이니까 봐주겠다"라며 뼈 있는 농담을 이어갔다.

해당 행사 장면이 공개된 뒤 팬들은 두 사람의 사적인 친분을 고려하더라도 공식 무대에서 상대를 낮추는 화법은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시청자와 팬들의 질타가 이어지며 방송 태도 논란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양새다.

공형진은 최근 7년간의 긴 공백기를 깨고 방송 활동을 재개한 만큼, 이번 구설이 더욱 아쉽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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