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최연소 박진서, 천재 보컬리스트의 탄생이었다. 모두가 오열했다.
19일 방송된 SBS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박경림, 차태현, 주우재, 정재형, 문근영, 로이킴 등 출연 아래 다양한 음악 인재, 재원들이 등판했다.
이날 15세 ‘김기타’를 비롯해 성악가 어머니 카라 손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성악의 길을 걸어온 연세대학교 성악과 김훈오 군 등이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이 가운데 버클리 음대 입학 티켓을 받아들었지만 ‘우발라2’ 출연을 위해 입학을 미뤘다는 19세 신채원 양이 등판했다. 그는 “부모님은 제가 버클리 지원한 건 몰랐다. 스스로 음악하고 싶다고 말하기 부끄러워서 주변에 말 안하고 혼자 좋아하다가 대학교 지원서를 낼 시기에 도전했는데 붙었다”는 천재 면모를 과시했다.
로이킴은 “눈을 감으면 로제 목소리가 난다. YG 냄새가 난다”고 날카롭게 짚었다. 정재형은 선생님처럼 냉정하게 “버클리에서 채원 씨의 가능성을 봤다. 이건 안정적 선곡인데 다음 라운드에선 더 어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에서 이곳으로 넘어온 16세 김태호를 비롯, 뽀글머리 김해림 씨는 “레코딩 할 때 좋은 소리로 담길 수 있는 재능”이라는 정승환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시즌1에 출연했던 재수생 19세 조승범이 본선에 못 오른 설움(?)을 바탕으로 재출연하며 젠지다운 패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층 성장한 면모로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무공해 덴마크 소녀 유혜리 역시 꽤 강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이번 시즌 최연소 참가자, 무려 13세였다. 문근영, 박경림, 정재형 등 모두를 울린 이 참가자 실체가 드디어 드러났다.
마지막 참가자, 당진에서 올라온 13살 어린 소녀 박진서 양이었다. 얼굴을 본 참가자들은 “아기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음악 공부를 위해서 일주일에 세 번씩 서울에 올라온다고. 그는 윤미래의 ‘굿바이 새드니스, 헬로 해피니스’를 선곡해 천재적인 감수성과 모태 재능을 인증했다.
모두가 이 최연소 참가자의 노래에 오열했다. 레전드가 될 어린 보컬이 등장한 순간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