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진희가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에 출연해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장악하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은 대한민국 2급 국가기밀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를 위해 40일 동안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는 출제 본부에 얼떨결에 입소한 지방 소도시 국어 교사 맹보람(이선빈)이 오류 없는 시험 문제를 완성하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미션 코미디다.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전석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진희는 수능 출제위원으로 합류한 실력파 국어 교사 '강지혜' 역을 맡았다. 강지혜는 출제 본부 입소만 다섯 차례에 달하는 베테랑으로, 풍부한 노하우와 예리한 전문성을 앞세워 문제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빈틈없이 점검하는 핵심 축이다. 이진희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면모는 물론, 오랜 경험에서 묻어나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섬세한 생활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텐션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 이진희는 플랫폼과 매체를 넘나드는 광폭 연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확고한 원칙을 지닌 마취과 교수 조원진 역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데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전문직 수능 출제위원으로 분해 안방과 극장가를 잇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당신이 죽였다', '다 이루어질지니', 드라마 '마이 유스', '착한 여자 부세미',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 다양한 장르물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유연하게 소화해 낸 이진희가 이번 작품에서 펼칠 새로운 연기 변주에 기대가 집중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은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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